•
업무 교신은 100% 이메일로: 비즈니스 대화에 카톡 등 개인 메신저를 많이 쓰고 필요시 전화통화도 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의 비즈니스 대화는 이메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핸드폰이나 페메, 왓츠앱 등으로 문자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느려서 답답해도 모든 교신은 이메일로 한다고 생각하세요. 한국과 미국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
이메일은 짧게: 용건만 간단히, 짧게 쓰는 연습을 하십시오. 한국식 이메일 예절의 ‘요즘 날씨도 더운데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짧게 제주도 여행 다녀왔습니다’같은 ice breaking 문장은 불필요합니다. 인사치레 없이 곧장 내용으로 들어가는 이메일 스타일이 어색하고 ‘이렇게 직진하면 무례한 거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날씨 얘기, 휴가 얘기 하면 오히려 ‘왜 쓸데없는 얘기로 내 시간 낭비하지?’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으니 ‘요점만 간단히’를 되뇌이면서 쓰십시오.
•
AI 활용은 이메일 언어장벽을 제거해주지만 Personal touch는 중요해집니다: AI 발전 덕분에 영어 이메일 쓰느라 한시간씩 끙끙거리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한글로 쓴 내용을 번역시키거나 어설픈 내 영어로 쓴 이메일을 기가 막히게 다듬어주는 도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나만의 색깔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점점 더 많은 메시지가 AI agent에 의해 씌어지겠지만 결정은 결국 사람이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사소통에서 나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
이메일 회신 예절: 모든 이메일은 24시간 이내에 회신한다고 원칙을 정하시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메일을 못 봤다’거나 ‘읽었는데 깜박했다’는 변명이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 특히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메일이 유일한 업무용 교신수단이므로 회신을 늦게 하는 것은 내가 상대방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한국에서도 중요한 사람이 보낸 연락에는 즉시 응답하잖아요? 미국에 와서 사업 시작하는 한국인 창업자는 도움 받을 일이 훨씬 많습니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여러분에게는 ‘갑’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이메일에 24시간 이내, 웬만하면 8시간 이내(당일)에 회신하시길 권합니다.
(참고: 데모데이 영상
: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이메일로)
: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이메일로)
